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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주관적인 리뷰/Fragrance

1. [Dior] Homme Cologne

취향확고 2021. 5. 2. 15:02

향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아마 고등학생때부터였던 걸로 기억한다.

10년 넘게 다양한 향수를 사용해왔지만 써보면서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향수나

생소한 브랜드지만 향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조심스럽게 소개해드릴만한 향수의 사용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향수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주변에서 향수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향수를 추천한다는 건 굉장히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향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카테고리의 포스트들은

정보 전달 정도로 이해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Dior] Homme Cologne 125ml

 

이 향수는 벌써 두 번째 구매를 해서 데일리하게 사용중인 향수다.

처음에는 Sauvage(소바쥬)를 구매할까 하고 시향을 하러 갔다가

이 제품을 시향하고 바로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보틀은 타 Dior 제품들에 비해 조금 수수하지만 굉장히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준다.

보틀 디자인처럼 향도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탑 노트에서 맡을 수 있는 베르가못 향의 달달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용하고 놀랐던 점 중 하나는 코롱 제품 치고는 지속력이 상당하다는 점이였다.

 

다만, 유니크함은 꽤 떨어지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이 향수와 비슷한 향을 꽤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샤O 제품의 코롱 라인에도 이와 거의 동일한 향수가 존재한다...)

 

지니고 다니면서 가볍게 몇번씩 뿌리곤 하는 향수.

(가격: 15만원대/12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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